불안장애: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Immarie17 (토론 | 기여)
Immarie17 (토론 | 기여)
94번째 줄:
이 생존 체계는 조건자극과 무조건 자극에 의해 활성된다. 무조건 수준에서 생존체계는 선천적으로 느끼는 공포에 의하여 활성되기도 하고 신기성에 의해서 활성되기도 한다. 연구자들은 유기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현재 처해 있는 환경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Gray는 행동 억제 체계와 투쟁-도주 체계를 근본적으로 다르게 본다. 그는 항불안제가 행동 억제 체계에는 영향을 주니만 도주-투쟁 체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불안은 투쟁-도주 체계가 아니라 행동 억제 체계에 의해 중재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의 핵심이다. Gray는 모든 항불안제는 행동 억제 체계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항불안제가 작용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멈추고 살펴보고 귀 기울이는 행동을 덜 하고 과제와 관련이 있는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였다.
Gray에 의하면 투쟁-도주 체계는 고통에 의해서 활성된다고 한다. 이것은 조건반응이라기 보다는 무조건 반응이다. Gray는 최근에 스트레스라고 하는 광범위한 반응은 불안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믿는다.<ref>Robert E.Franken , 인간의 동기 6판,시그마프레스,2009,160-161쪽</ref>
 
 
===불안장애의 유전성<ref>James W. Kalat, 생물심리학 8판 , Cengage Learning, 2006 ,457쪽</ref>===
불안장애는 의심할 바 없이 여러 요인들의 영향을 받으며, 다른 증상들과 마찬가지로 유전도 가능한 원인 중 하나이다. 쌍둥이 입양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과도한 공포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으나, 여러 정교한 연구들은 공포증이나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는 특정 유전자를 찾는데 실패 하였다. 그 이후에 연구자들은 한 기이한 현상에 주목하였다. 공황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타 불안 장애가 있는 많은 사람들은 관절이완이라 불리는 유전적 증상도 함께 가지고 있는데, 관절이완은 손가락과 기타 관절이 정상보다 한층 더 많이, 그리고 보다 더 쉽게 구부려지는 증상이다. 공황장애와 관절이완은 관련이 없는 증상이지만, 외형상으로 이 두 증상은 15번 염색체 상의 동일 부위에 있는 유전자에 의해서 통제된다. 많은 인간의 유전자들은 반복이 된다. 다시 말하면, 동일한 유전적 체절이 같은 염색체에서 나타나거나 아니면 다른 염색체에서 나타나거나 하여 두 번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15번 염색체의 특정 분절이 두 차례 나타나는데, 공황장애와 관절이완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그것이 세 차례 나타난다. 게다가 이 염색체의 체절은 불안정한 것임이 분명하다. 비록 그 부모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그 자녀도 가지고 있지 않을 지라도, 그것에 대한 세 개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그 체절은 두 개의 복사본으로부터 3개의복사본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아마도 다음 세대에서는 다시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그 이전으로 복구되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염색체의 일부에 두 개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신체 부위에 있는 다른 염색체에 세 개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다. 이 염색체의 체절 내에서 어떤 유전자가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이 변화는 연구자들이 그것을 곧 밝혀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은 갖고 있지 않은 어떤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동일한 유전자의 복사본을 더 가지고 있으며 그것도 심지어는 모든 세포에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이 유전자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항상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쌍둥이와 입양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높은 유전율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이 사례로 인하여 연구자들은 상이한 증상들이 유전적 기제들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하였다. 아마도 어떤 증상에는 현재 밝혀진 증거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높은 유전율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