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롱 르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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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오딜롱 르동은 [[인상파]]에 속하긴 하지만, 화단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남몰래 완전히 고독한 제작을 하고 있었다. [[보르도]] 시(市) 태생으로 일찍부터 허약하고 고독한 성격으로 회화의 길을 걷게 되는데, 보르도시에서 판화가 브레당을[[브레당]]을 알게 되어 판화기술 외에 표현의 자유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동시에 식물 생리학자 크라보를[[크라보]]를 알고서 자연의 신비에 놀랐으며, 그 신비의 세계는 생애를 통하여 르동의 꿈과 동경(憧景)이 되었다. 르동은 긴 세월 동안 흑백의 판화를 계속 제작하였는데 그는 속화(俗化)된 판화에 새로운 기품을 부여함과 동시에 다루는 제재가 괴이하여, 전율이나 유혹을 갖는 몽환적인 매력을 낳고 있다. 그 판화 제작에는 시인 말라르메가[[말라르메]]가 성원을 보내지만, 겸허한 르동은 조금도 명성을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60세 때에 돌연한 이변(異變)이 발생했다. 그 때까지 흑백 판화만을 제작하던 르동은 처음으로 색채를 취급했다. 그 유화는 꽃가루가 춤추듯 오색(五色)을 흩뿌려서, 르동만큼 이향(異香)을 머금어 색채에 감미로움을 풍기게 하는 작가도 드물다. 제재는 신화나 종교적인 내용에서 신비한 공상에로 펼쳐지는데 모두가 색채로 그려서 표현하는 르동의 꿈이요 시였다. 원래 고갱의[[고갱]]의 규모나 르누아르의[[르누아르]]의 풍요함은 갖지 못하지만, 르동은 새로운 각도에서 그 감각을 빛내고 있다. 르동은 고독하여 생활을 조용히, 만년은 파리 외에도 교외에 집을 가지고 화초를 심고 있으며, 르동이 그린 꽃의 제작도 꿈과 맑고 깨끗함으로 감싸여 있었다.
 
==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