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예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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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turgy St James 1.jpg|thumb|left|빵과 포도주, 성구들이 놓인 제대]]
 
봉헌물에 쓰이는 빵과 포도주는 신자들이 가져온다. 빵을 하느님의 봉헌물로 가져오면 누룩이 들어있는 빵에 직인을 찍는다. 이 직인은 ‘예수 크리스토스 니카(IC XC NIKA)’로 뜻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리하신다’라는 뜻이다. 이 부분이 몸이 되는 어린양을 나타낸다. 이 빵은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 사용했던 누룩이 든 빵으로 알토스라고 한다. 사제는 이 부분을 표창으로 잘라내서 한가운데 놓는다. 어린양 옆에(제대를 중심으로 오른쪽) 삼각형으로 된 M자가 그려진 것은 밋데라로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 어린양 왼쪽 옆에는 삼각형으로 된 것은 아홉 개가 놓여 있는데, 이는 각각 [[천사]]들과 [[성인 (종교)|성인]]들을 뜻한다. 좌측 맨 위의 부분을 잘라 놓으면서 [[성 미카엘]]과 [[성 가브리엘]] 등의 대천사들을 기념한다. 그 밑에 [[세례자 요한]], [[모세]], [[아론]], [[다윗]], [[다니엘]] 등의 예언자들을 기념한다. 세 번째 줄은 [[성 바오로]]와 [[열두 사도]]를 비롯한 [[사도]]들이 기념된다. 가운데 줄 맨 위에는 성 바실리오를 비롯한 모든 성직자를, 그 다음 줄은 [[성 스테파노]] 등의 순교자들을, 그 다음은 수도자들을 기념한다. 우측 맨 위에는 기적을 행하는 성인 바로 가운데 성모 마리아의 부모인 [[성 요아킴]]과 [[안나 (마리아의 어머니)|성녀 안나]]와 그 다음은 그날 축일로 지낸 성인들이 기념된다.
 
어린양 앞에는 세례받은 모든 신자가, 그 앞에는 죽은 이들이 기념된다. 이리하여 성반은 그 자체가 하나의 조그마한 우주를 상징하게 되며 산 자와 죽은 자 모두가 천상에서 같이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