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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1941년]] [[4월]] 어느 날, [[나치 독일]]과 [[파시즘]]의 통치 아래에 놓여 있는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이 땅에 여러 개의 괴뢰 정부가 세워졌다. 특히, [[크로아티아 독립국]]({{llang|hr|Nezavisna Država Hrvatska}})은 [[아돌프 히틀러]]와 [[베니토 무솔리니]]의 정책에 무조건 복종만 했으므로 [[유대인]]을 많이 학살했다.
 
유고슬라비아는 [[붉은 군대|소련군]]의 지원 아래 [[1943년]] [[11월 29일]]에 영토를 수복하여 연방을 세웠다. 이 국가는 [[1963년]]에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llang|sr|Социјалистичка Федеративна Република Југославија / Socijalistička federativna republika Jugoslavija}}, 약칭은 СФРЈ / SFRJ)으로 국호를 바꾸었다([[대한민국]]에서는 '구유고구 유고 연방'이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연방은 [[요시프 브로즈 티토]]의 통치 기간 동안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티토는 민족 간의 대립을 잠재우고 국내 정세의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가말 압델 나세르]]([[이집트]])와 [[자와할랄 네루]]([[인도]])와 함께 [[비동맹주의]]를 주장해 미소 양국 사이의 권력 균형을 잡는 데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티토가 죽은 [[1980년]] 이후 유고슬라비아의 정세는 점차 불안해졌고, 구성 공화국들과 [[코소보 자치주]]에서는 자민족 중심주의를 내세워 독립을 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