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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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韓國青少年聯盟)은 [[1981년]] 3월에 발족한 대한민국의 청소년 단체이다.<ref name="동아_1">한국青少年聯盟 발족, 《동아일보》, 1981.3.27</ref>
 
기관지로 《우리얼》, 《한국청소년》 등이 있다.
 
== 설립 ==
1981년 3월, 입법회의 문화공보위원회에서 민족주체의식의 고양과 청소년 선도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연맹의 육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였다. 법안은 전문 12조로 국가와 자치 단체에서 한국청소년연맹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운용 경비와 행사비 지원, 국공유지와 군시설의 제공도 포함된다.<ref name="동아_1"/> 법안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연맹은 ‘대한민국 청소년에 대한 전인교육(全人敎育)과 훈련을 통하여 새로운 민족관과 국가관을 정립시켜 민족주체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세계로 향한 진취적 기상을 북돋우기 위한’목적으로 설립되었다.<ref>育成法案을 마련 韓國청소년 聯盟 國家서 支援보조, 《경향신문》, 1981.3.27</ref>
 
1981년 초에는 500만 단원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계획을 바꿔 1988년까지 21만여 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있었다.<ref name="동아_2">청소년聯盟 기부금 징수 말썽, 《동아일보》, 1988.5.26</ref>
 
== 논란 ==
단체 설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일반의 청소년 단체나 학교교육으로는 청소년들의 국민정신교육이나 정치교육을 감당하기 어렵고, [[북한]]의 소년단과 사노청 등 650만 명의 조직에 대항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에 대하여 독일의 [[유겐트]]와 비슷하고, 졸속하게 입법되었고, 지나치게 국민을 조직화하여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ref>「한국青少年聯盟」, 《동아일보》, 1981.10.17</ref>
 
1988년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출연금 기부 강요, 강제적 가입, 체제지향적인 교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ref name="동아_2"/>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