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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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name="G과학사"></ref>
=== 광학 ===
로버트 훅은 아이러니하게도 흔히 뉴턴의 고리라고 불리는 것을 발견해 낸 사람이다. 훅은 얇은 물질막이 만들어내는 색의 패턴들의 성질을 연구하였고, 그런 현상은 두 개의 층에서 반사된 빛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섭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훅은 두 장의 유리판을 약간의 각도를 유지하여 접근시키면서 빛이 색을 띤 둥근 고리모양을 이루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 현상은 '“뉴턴의 고리”'라고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뉴턴이 역사 다시 쓰기에 얼마나 성공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징표이기도 하다. 빛에 대한 훅의 관점은 호이헨스의 압축파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상하로 진동하는 파동이라고 주장했다.<ref name="G과학사"></ref>
하지만, 훅은 데카르트, 호이겐스와 같이 물체 내 입자들의 연속적인 진동을 통해 빛이 전달된다는 개념을 기초로 빛의 굴절을 해석하고,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였다.<ref name="R과학사"></ref>
<ref name="G과학사"></ref>
 
=== 천문학 ===
망원경이 정확한 관측을 가능케 하는 장치로 확고한 지위를 굳히자 마자, 훅과 [[플램스티드]], [[카시니]] 등의 과학자들은 좀 더 먼 항성들을 배경으로 가까운 항성들의 겉보기 편이를 검출하기 취한 측정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ref name="R과학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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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훅은 많은 과학자들과 동시대의 사람이다. 그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뉴턴 혁명’ 대의 사람이며, 그에 따라 많은 과학자들과 연관성이 있다. 우선, 훅이 태어난 해에서부터 우리는 유명한 사람 한 명을 찾을 수 있는데 1635년, 훅이 태어나고 7년 뒤에 죽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이다.<ref name="G과학사"></ref> 그는 또한 수많은 과학자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기도 하였는데, 잘 알려진 바로는 [[로버트 보일]](Robert Boyle), [[아이작 뉴턴]](Issac Newton),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n Huygens), [[안토니 레벤후크]](Antony van Leeuwenhoek), [[크리스토퍼 렌]](Christoper Wren) 등이 있다.<ref name="버클리 사이트"></ref> 훅은 보일의 조교였고 뉴턴과는 많은 면에서 충돌을 하였던 사람이다. 이제 다음의 이야기들은 로버트 훅이 위의 5명의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 [[로버트 보일]]과의 관계 ===
로버트신교 목사의 병약한 아들로 태어난 훅은 로버트1653년에 옥스퍼드 대학의 기독교교회에 성가대로 뽑혀가게 되었다. 그 대학에서 훅은 과학에 비상한 관심을 가진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훗날 왕립협회의 설립자가 된 인물들이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보일이었다. 보일의 조교였다부친은 코크(아일랜드 남서부의 주) 최초의 백작이었고, 그는 학부생이었던 훅을 실험실 조수로 고용했다. 로버트 훅은 그의 장비를 잘 만들고 실험에 능숙하기로 유명하였으며 곧 많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조수로 손꼽히게 되었다. 그리고 로버트 보일과 함께 할 때는 공기펌프를 발명하여 로버트 보일이 보일의 법칙(사진)을 발견해 내는데 큰 일조를 하기도 한다.<ref name="G과학사"></ref>
<ref name="G과학사"></ref>
<ref name="버클리 사이트"></ref>
==== [[로버트 보일]]과의 공동연구 ====
*보일과 함께, 그리고 그가 개량한 진공펌프를 이용해서 훅은 오늘날 ‘보일의 법칙’이라 불리는 기체의 압력과 부피의 관계에 대한 법칙을 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f name="R과학사"></ref>
*보일-훅의 공동연구가 가져온 또 하나의 결과는 1661년에 보일이 출간한 회의적인 화학자(The sceptical chymist)와 생리학 에세이(Certain Physiological Essays) 였다. 이 저서들은 물질이‘원자와 유사한’것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이론에 대한 보일과 훅의 지지가 나타나있다.<ref name="R과학사"></ref>
*보일과 훅은 헬몬트가 보여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기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기체에 대한 연구에 뛰어들었고, 화약 속에 들어있는 초석(질산칼륨)이 물 속에서도 타오르기 때문에 그 속에 공기가 하는 어떤 작용이 들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이 개념을 모든 연소체에까지 확장시켰고, 공기는 연소를 일으키는 용매(solvent)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ref name="R과학사"></ref>
=== [[아이작 뉴턴]]과의 관계 ===
로버트 훅과 아이작 뉴턴은 그 당대의 많은 과학자(ex. 애드먼드 핼리)와 비교하였을 때 탁월한 업적을 세웠다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훅이 세상을 떠난 후에 뉴턴의 스스로 역사를 형성하였기 때문에, 편향되지 않은 역사학자라면 둘의 업적의 양을 비교하고 누가 더 중요하다고 말 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