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드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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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에키드나는 [[포르퀴스]]와 [[케토스 (신화)|케토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ref>[[헤시오도스]]. ''[[신통기]]''. 295행 이하.</ref> 일설에는 대지의 여신인 동시에 대지와의 관계가 깊은 많은 괴물들을 낳은 [[가이아]]라고도 한다.
 
에키드나는 상반신은 속눈썹을 깜박이는 볼이 예쁜 소녀이며 하반신은 거대한 뱀이다. 그녀는 인간들과 신들과도 멀리 떨어진 속이 빈 암벽의 동굴에서 사는데 밤이 되면 잠들어 있는 가축이나 나그네를 몰래 덮쳐 어두운 지하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티폰]]의 아내였으며 [[오르토스]], [[케르베로스|하데스의 수문장 케르베로스]], [[히드라 (신화)|레르나의 독사 히드라]], [[키마이라]]를 낳았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오르트스와 관계를 맺어 [[스핑크스]], [[네메아의 사자|네메아의 식인사자]] 등을 낳았다. 이처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많이 낳았다.
 
에키드나는 또한 빼앗긴 말을 되찾으려고 온 [[헤라클레스]]와도 관계를 맺어 3명의 자식을 낳았다. 그 중 하나가 [[스키타이]]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나중에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가축을 습격하고 있을 때 절대로 잠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100개의 눈을 가진 괴물 [[아르고스]]에게 들켜 그의 곤봉에 맞아죽게 된다.
 
나중에 [[기독교]]에서는 에키드나를 음란한 매춘부의 상징으로 삼았다. 즉, 매력적인 미녀의 상반신에 미혹되면 죄가 가득 찬 뱀의 하반신에 잡혀 욕망의 포로가 되어버린다는 것이었다.
 
== 에키드나의 자손 ==
*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