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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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 ==
라듐은 1900년대 중반 손목 시계와 괘종 시계의 시계 바늘과 숫자들을 도색하는 페인트로 사용되었다. 이 페인트는 라듐 화합물과 인광체로 구성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냈다. 순수한 라듐을 깨끗하게 닦으면 밝은 흰색으로 표면이 보인다. 그러나 공기중에 노출되자마자 검게 되는데 이는 질화물이 생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라듐은 화합물과 같이 빛을 방출하며 물속에서 분해될 뿐만 아니라 바륨보다 좀 더 휘발된다. 또한 라듐은 분홍색의 불꽃을 낸다내며 연소한다.
 
라듐은 α-, β-, 및 γ-선을 방출하고, [[베릴륨]]과 혼합되면 중성자들을 생성한다. 라듐을 흡입, 섭취, 또는 신체에 노출되면 암과 다른 신체의 병들의 원인이 된다. 알칼리 토금속,토금속이며 알파붕괴하여 방사성 기체인 [[라돈]] 방출된다. 안정한 [[납]]의 동위원소가 될 때까지 방사능 붕괴를 한다. 라듐은 같은 질량의 [[우라늄]]보다 약 백만 배 정도 방사능이 강하다. 라듐은 자연계에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한다. 때문에 평상시에 위험할 정도의 라듐을 흡수할 일은 거의 없다. 라듐은 특별한 취급 기법과 주의를 요하는 몇몇 핵 연구 실험실들에서 연구되고 있다. 화학적인 견해에서 라듐의 위험성은 바륨과 비슷하다.
 
라듐은 [[1950년]]대 중반까지 [[암]] 치료에 널리 이용되었고, [[시계]]나 측정기기의 눈금판이나 문자판에 쓰이는 형광[[페인트]]의 주요 성분이었다. 지금은 더 안전하고 값싼 방사성 물질이 의료 부문과 공업에 라듐 대신 쓰이고 있다. 라듐은 몸에 해로운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많이 방출하는데 몸에 흡수되면 [[칼슘]]처럼 뼈에 쌓인다. 이와 같이 뼈에 쌓인 라듐이 방출하는 방사선은 뼈의 골수에 충격을 주고 [[적혈구]]를 만드는 조직을 파괴하며, [[뼈]]에 [[암세포]]를 만들기도 한다. 예전에는 형광시계의 문자판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라듐을 다루는 몇몇 노동자들이 방사선을 지나치게 흡수해 사망하기도 했다.
 
== 동위 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