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교회의 교계제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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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또한 사도들의 우두머리이기도 했기 때문에, 베드로의 후계자로써 로마 주교좌에 앉아 있는 교황은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동시에, 교황과 주교단의 구성원 사이의 교계적 친교는 주교단의 존속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취급된다.<ref name=autogenerated1 /> 교황은 그와 일치해 있는 모든 교회에 대해 [[수위권]]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교회에 대해 항상 직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교황의 권위를 잘 보여주는 것은 그가 가진 무류성이다. 교황무류성은 교황이 전 세계 교회의 우두머리로써 신앙과 윤리에 관한 문제에 대해 교황좌에서 엄숙하게 결정하여 선언할 때 그 결정은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교리이다.<ref>교회 법전, 제 749조 1항</ref><ref>{{뉴스 인용|제목=51-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에 대해|저자=이창훈|출판사=평화신문|작성일자=2007-07-08|확인일자=2012-06-19}}</ref>
 
교황은 로마의 주교이자, [[로마]] 시 안의 독립 주권국인 [[바티칸 시국]]의 국가 원수이기도 하다. 바티칸 시국은 [[1928년]] [[이탈리아]]와 교황청 사이의 [[라테란 조약]]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 이전부터 있었던 국제법에 따라 각국에 파견되는 [[교황사절]]은 바티칸 시국이 아니라 [[성좌 (가톨릭)|성좌]](Holy see)가 임명한다.<ref>교회 법전, 제 362조</ref><ref> 교황을 보좌하여 가톨릭교회를 사목적으로 통치하는 행정 기구를 [[교황청]]이라고 하며, 성좌는 교황과 교황청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교황은 [[콘클라베]]로 불리는 비밀 선거에 의해서 선출되며, 교황령 《[[주님의 양떼]]》에 의해 교황의 장례와 신임 교황의 선출 방식이 규정되어 있다. 교황직은 사임할 수 있는 직위이며, 역사적으로 [[교황 첼레스티노 5세|첼레스티노 5세]]와 [[교황 그레고리오 12세|그레고리오 12세]]의 사임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