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인): 두 판 사이의 차이

[[파일:François Boucher 019.jpg|thumb|right|300px|[[프랑스의 루이 15세]]의 정부 [[퐁파두르 후작 부인]]]]

'''정부'''(情婦)는 남자가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여자를 일컫는 말이다. 정부는 남자와 [[결혼]]한 관계가 아니며, 특히 다른 여자와 결혼한 남자와 사통(私通)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남자와 정부의 관계는 안정적이고 최소한 반영구적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비밀스러운 만남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파일:DianedePoitiers.jpg|right|thumb|150px|앙리 2세의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 ]]

이전에도 프랑스에는 왕의 정부들이 있었지만 [[베르사유 궁전]]을 세운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로 부터 시작해 프랑스의 왕들은 수 많은 정부를 거느리게 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의 건축과 왕과 귀족들의 사치와 더불어 발생했다. 루이 14세의 경우 [[맹트농 후작 부인]], [[퐁탕주 공작 부인]], [[라발리에르 공작 부인]] 등을 거느렸고 그 손자인 [[루이 15세]]는 [[퐁파두르 후작 부인]]을 비롯해 [[샤토루 공작 부인]], [[뒤바리 백작 부인]] 등이 있었다. 이들은 당시 프랑스의 정치에 사실상 간섭했으며 왕의 사랑을 위해 서로 파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분류: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