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사린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출처 필요
편집 요약 없음
4번째 줄:
최초의 신고는 27일 밤 11시에 접수됐으며, 이튿날까지 6명이 중독으로 사망했다. 7월 3일 당국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방법을 사용해 이 독극물이 [[사린 가스]]라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옴진리교가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지만 관련성이 드러나진 않았다. 제보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마쓰모토 사건은 명확히 하나의 실험이다. 열린 공간에서의 실험결과 7명이 사망했고 2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만약 사린 가스가 밀폐된 공간, 이를테면 혼잡한 지하철 같은 곳에서 살포된다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임을 집작하긴짐작하긴 어렵지 않다."
 
사건 이후 경찰은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피해자의 남편인 코노 요시유키에 수사를 집중했다. 코노의 집에서 대량의 [[농약]]이 발견되었다. 농약으로 사린 가스를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코노를 '독가스 맨'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코노는 살인 협박, 욕설 메일과 강력한 법적인 압박을 받았다. 결국 코노는 무죄로 드러났고, 일본의 주요 신문사들은 그에게 사죄했다. 코노의 부인은 2008년 혼수상태에서 깨지 못하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