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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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과 복용법 ==
=== 부작용 ===
한의학에서 인삼 및 홍삼은 구체적인 증상과 체질에 대한 고려하에서만 처방된다. 특히 민간에는 인삼을 만병통치의 오묘한 약으로 여겨, 병과 무관하게 인삼의 복용을 권하는 풍습이 있어왔다. 때문에 한의사들은 예전부터 "하늘아래 사람을 해치는 것으로써, 집안을 망하게 한다고 해서 사람을 죽이지는 않고, 사람을 죽이는 재앙도 꼭 온 집안을 망하게 하지는 않는다. 먼저 집안을 망하게 하고 결국 사람도 죽게하는 것은 오직 인삼(을 아무때나 먹는 관습) 뿐이다<ref>서영태, 의학원류론중 인삼론天下之害人者 殺其身,未必破其家。破其家,未必殺其身。先破人之家,而后殺其身者, 人參也</ref>."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라면 환자의 증상을 잘 살펴보아서 꼭 인삼을 써야하며 인삼을 쓰면 반드시 좋아질 경우에나 인삼을 써야 한다<ref>서영태, 의학원류론, 인삼론 醫者,必審其病,實 系純虛,非參不治,服必萬全,然后用之</ref>."고 주장하였다.
서양의학에서의 보고로는 1979년Siege는 인삼제품의 과량 복용 (일평균 3g에서 15g이상)시 고혈압, 신경질, 불면, 피부발진, 아침 설사등의 인삼오남용증후군(ginseng abuse syndrome : GAS)사례가 발생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중초약학에서 원기를 크게 보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비장을 좋게하고 심장을 편하게하여 준다고 했으며, 신농본초경에는 인삼은 오장 즉 간장, 비장의 양기를 주는 주약으로 위장의 기를 열어주며 광란, 구토, 갈증을 멋게하고 혈액을 잘 통하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하였다.<ref>http://insam.geumsan.go.kr/html/insam/intro/intro_0309.html</ref> 따라서 일상적인 장기복용에 부작용이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 저장기간 ===
홍삼을 만들기 위해 수삼을 냉장, 동결, 밀폐 저장 후 홍삼 제조시 일부 옹피가 발생하고 조직의 경화가 진행되며<ref>Oh, H.I. Korean J. Ginseng Sci. 1981 </ref>, 홍삼의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5주째부터 곰팡이의 발생증가와 amylase활성이 증가하였고, 10주째에는 51.2%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ref>장진규, 저온저장한 수삼으로 가공된 동결건조 인삼과 홍삼의 이화학적특성, 경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1</ref>. 보존을 위해 가스를 이용한 CA저장방법을 사용해도 여전히 12주 경과 부터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기능성 포장재를 사용한 MA포장에서도 8주에서 12주 경과부터 곰팡이가 발생하였다. 이중 특히 가스를 사용한 포장법은, 유효성분인 total saponine이 크게 감소하여 홍삼의 포장방법으로 부적절하다는 논의가 있다<ref>이성우등, 한국식품과학회지 11(2), 131, 1979</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