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상태: 두 판 사이의 차이

교육학에서 '''경쟁''' 상태란, 물리적인 의미와 심리적인 의미로 나누어진다. 경쟁의 가치와 의미를 독립된 가치로 구분하여 쓰지 않고,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사용하여 동일시한 개념은, 특히 사회문화에 많은 혼란과 문제를 일으킨다. 먼저 물리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쟁의 가치는 도덕적 판단이 미치지 않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생물 상호 간에 먹이 경쟁을 하거나, 생활 가운데 단순한 물건이나 능력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심리적 비교와 도덕적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 비교 경쟁은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물리적 가치와의미와 의미를가치를 지닌 비교와 경쟁 외, 모든 심리적 비교와 도덕적 판단이 개입되는 비교와 경쟁은 교육과 인간의 문화에 역기능을 가져온다. 심리적 비교와 도덕적 잣대에 따른 경쟁의 개념은 선악과 정당성의 시비로 혼란과 문제를 가져온다. 경쟁 가치는 거대한 문화 이데올로기로 변하고 있다. 인간의 교육과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가치로, 경쟁은 인간의 행동과 정서에 많은 역기능을 가져오고 있다일으킨다. 특히 근현대사에 영향을 미친 경쟁의 효과는 문화의 절대명령이라고 본다부른다. 교육과 문화에서 경쟁의 도덕적 가치는 그동안 '선의의 경쟁'이라는 의미로 쓰여져 왔다. 그럼에도 경쟁의 본질은 상호배타성을 가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ref>알피 콘, 경쟁을 넘어서 비봉출판사 1995. 참조(공병효)</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