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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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그는 시리아에서의 강탈로 인해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했는데 때 마침 일어난 [[폼페이우스]]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내전]]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카시우스는 "원로원파"의 일원으로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너자 [[그리스]]로 달아나 폼페이우스와 합류했고 원로원파의 함대를 지휘하면서 [[기원전 48년]] [[시칠리아]]의 카이사르 군을 공격했다. 이후 계속 함대를 이끌고 지중해 일대에서 카이사르의 해군을 괴롭혔는데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폼페이우스가 대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방으로 도망치다가 [[다르다넬스 해협]]에서 카이사르에게 무조건 항복하였다.
 
그는 카이사르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카이사르의 군단장이 되어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내전에 참가했고 이후 [[폰투스]]의 [[파르나케스 2세]]와의 전투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카시우스는 아프리카에서 [[소 카토|카토]]와 싸우는 것을 거부하고 로마로 돌아왔고 그후 [[키케로]]와 친분을 쌓았다.
 
===카이사르 암살===
내전이 끝난 후 [[기원전 44년]] 그는 처남인 [[마르쿠스 브루투스|브루투스]]와 함께 카이사르에 의해 [[법무관]]이 되었다. 이 때 카시우스는 브루투스가 수도 담당 법무관이고 자신은 차석 법무관이 된 것에 불만을 품었다. 그가 카이사르의 암살을 주도하고 브루투스를 전면으로 내세운 것은 경력에서 처남을 훨씬 능가하는 자신이 더 홀대 받은 것 때문이라고 본다. <ref>[[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역,《로마인 이야기》제5권: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한길사, 1996. 375~7쪽.</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