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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돈'''(崔在敦, Benjamin Jädon Chöe, [[1986년]] [[6월 4일]] ~ )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현재 일본 츠쿠바대학에 유학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소립자 [[이론물리학]]의 [[:en:Lattice QCD|격자상 장의 양자론]]입니다. 본래 [[:ja:超弦理論|초끈이론]]을 지망하고 있었으나 몇 가지 이유로 Lattice QCD로 전향하였습니다. 연구 테마는 '강결합극한에서의 유한온도상 격자상 장의 양자론'({{lang|en|Finite temperature Lattice QCD at strong coupling limit}})입니다.
 
== 전공에 관한 간략한 소개 ==
 
물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수증기가 되기도 하고, 물이 되기도 하고 얼음이 되기도 합니다. 입자([[강입자]]) 또한 이와 같아서, 얼음 혹은 물에 해당하는 강입자 상(hadron phase)으로서 존재하고, 밀도나 온도가 충분히 높은 상태에서는 쿼크-글루온 플라즈마([[:en:Quark–gluon plasma|Quark–gluon plasma]])가 됩니다. 이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유한온도 QCD가 사용되고, 실제 입자충돌 실험으로도 다 알 수 없는 것들은 Lattice QCD로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실험으로서 파악하게 됩니다.
 
매개변수로서 온도만 가지고, 그것이 강입자에서 쿼크-글루온 플라즈마로 변하는 현상과, 그 임계 온도는 이미 확인되었습니다만, 매개변수로서 밀도를 도입하게 되면, 계산하고자 하는 물리량이 실수가 아니라 복소수가 되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Sign problem).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동안 순허수의 밀도를 이론에 도입해서 분석해보는 시뮬레이션 실험 등이 행해지고 있으며, 제가 현재 전공하고 있는 '강결합극한'이라는 방법 또한 사용됩니다.
 
결합 상수는 쿼크와 글루온, 혹은 글루온끼리의 결합의 크기를 나타내는데, 이것이 무한히 크다는, 약간의 비(非)물리적인 상황을 가정하게 되면, 이론상 어느정도 수학적으로 풀어내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강결합 극한을 통한 접근방법'은,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유한밀도에 관한 정보가 혹시 얻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물리학자들의 작은 기대로 인해 생겨난 연구 분야입니다.
 
== 반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