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6번째 줄:
== [[삼국지연의]] ==
[[파일:Guan yu -Summer Palace, Beijing.JPG|thumb|[[관우]]와 적토마]]
[[동탁]](董卓), [[여포]](呂布), [[조조]](曹操) 등으로 주인이 자주 바뀌다가 조조가 [[관우]](關羽)에게 선물함으로써 관우의 애마가 되었다. 이후 주인을 따라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였다. 관우가 [[손권]](孫權)에게 체포되어 처형된 후에는 [[마충 (동오)|마충]](馬忠)에게 주어졌으나, 사료를 일체 먹지 않고 굶어죽음으로써 주인의 뒤를 따랐다는 이야기로 소설화되었다.

=== 문제점 ===
사실 이는 허구이며 이게 가능할 수 없는 이유는 말의 수명 때문인데 말은 보통 25년 가량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포가 사망한 [[198년]]부터 관우가 사망한 [[219년]]까지 20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 즉 여포가 아주 젊은 시절의 적토마를 타고다녔다 하더라도 적토마는 [[서촉 공방전]]에 이르러서는 이미 늙은 말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번성 전투]]시기에는 이미 사람을 등에 태울 수 없을 정도로 노쇠한 것이 된다. 특히 [[동탁]]이 사망한 [[192년]] 이전에 적토마가 이미 생존해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동탁이 사망한 시점부터 번성 전투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여포가 타고다니던 적토마 당사자를 관우가 계속 타고 다닐 수가 없다. 만약 관우가 실제로 적토마를 타고 다녔을 경우라면 여포 사후 [[조조]]가 원래 적토마를 교배해서 태어난 여러마리의 적토마 2세 중 한마리를 관우에게 선물했을 가능성이 크다.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