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스테이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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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부분은 경합주와 무관하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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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 ==
미국의 대통령은 [[미국 선거인단|선거인단]] 제도를 통해 선출된다. [[메인 주]]와 [[네브라스카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은 자신들에 할당된 선거인단이 가진 표의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승자독식제(winner-takes-all)를 채택하고 있다. 승자독식제에 따르면, 해당 주에서 승리한 후보는 그 주 선거인단 표 전체를 가져간다. 이 때문에 대통령 후보들은 자신의 승리 혹은 패배가 이미 결정된 주에서 선거운동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 승리 혹은 패배가 이미 결정된 주에서의 선거운동이 아예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표적인 안전주는 [[텍사스 주]], [[미시시피 주]], [[앨라배마 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이다. 이 주들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색채를 지닌 곳들이다. [[와이오밍 주]], [[유타 주]], [[아이다호 주]], [[네브라스카 주]] 등 역시 오랫동안 공화당을 지지해온 보수적인 지역이다.
 
반면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 주]], [[버몬트 주]], [[메사추세츠 주]], [[오리건 주]], [[하와이 주]], [[코네티컷 주]], [[일리노이 주]], [[로드아일랜드 주]], [[뉴욕 주]]에서 공화당 대선후보가 선거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한들 선거인단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대선후보가 선거운동 시간, 돈, 에너지를 집중할 곳은 어느 당이건 선거인단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주들이 된다. 이 주들이 바로 경합주다.
 
예외적인 곳은 메인 주와 네브라스카 주다. 이 두 주의 선거인단은 특정 후보가 전부 가져가지 않는다. 상원의원 숫자에 해당하는 선거인단 2명은 주 전체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반면, 하원의원 숫자에 해당하는 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5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네브라스카 주의 경우, 2008년 4명의 선거인단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1명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돌아간 바 있다. 하지만 두 주의 선거인단 숫자가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 주들은 경합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메인 주는 민주당 안전주, 네브라스카 주는 공화당 안전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