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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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계의 원리는 모두 진자(振子) 운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천장에서 실로 추를 달면 그것도 하나의 지진계이다. 즉 지진동으로 지면이 진동하여도 추는 관성으로 정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추에 펜을 달아 놓으면 지면 위에 놓은 종이에 진동을 기록한다. 그러나 결국은 진자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때, 진자의 고유진동 주기를 크게 해놓으면 기록지상에서 지진동과 진자의 진동을 구별할 수가 있다.<ref>'지진계 - 지 진', 《글로벌 세계 대백과》</ref> 이것이 역학적 방식의 지진계이다.
 
다음으로 개발된 방식은 자기장 속에 코일을 놓아두어 자석과 코일의 상대적인 운동에 의해 기전력이 유도되면 이 변화를 기록하는 전자기식이다. 그러나 이것도 기본적으로는 '추-땅에 고정된 종이'와 유사한 원리라 볼 수 있다. 코일 또는 자석 어느 한 쪽을 기기에 고정하고, 다른 쪽은 진동하도록 스프링에 달아 장치해 둔다.
 
[[파일:Kinemetrics seismograph.jpg|thumb|200px| 전자식 지진계-종이 기록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