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41번째 줄:
《[[유가사지론]]》 제30권에서는, 이치를 깊이 생각하는 것[尋思於理]에 대해 정의하면서 [[관대도리]](觀待道理)를 비롯한 [[4종도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유가사지론]]》 제30권에 따르면, 이치를 깊이 생각하는 것[尋思於理]이란 [[관대도리]]{{.cw}}[[작용도리]]{{.cw}}[[증성도리]]{{.cw}}[[법이도리]]의 [[4종도리]]를 바르게 깊이 생각하는 것[正尋思四種道理]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이다. 그리고 [[관대도리]]를 바르게 깊이 생각하는 것이란,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세속]](世俗: [[유위법]], [[속제]])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세속]]이 [[세속]]인 것을 알고 인정하며[尋思世俗以為世俗],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승의]](勝義: [[무위법]], [[진제]])를 깊이 생각함으로써 [[승의]]가 [[승의]]인 것을 알고 인정하며[尋思勝義以為勝義],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인연]](因緣: [[연기법]])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인연]]이 [[인연]]인 것을 알고 인정하는[尋思因緣以為因緣]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것이다.{{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30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451c19 T30n1579_p0451c19 - T30n1579_p0452a02]. 4종도리(四種道理)|quote=<br>"云何名為尋思於理。謂正尋思四種道理。一觀待道理。二作用道理。三證成道理。四法爾道理。當知此中由觀待道理尋思世俗以為世俗。尋思勝義以為勝義。尋思因緣以為因緣。由作用道理尋思諸法所有作用。謂如是如是法有如是如是作用。由證成道理尋思三量。一至教量。二比度量。三現證量。謂正尋思如是如是義。為有至教不。為現證可得不。為應比度不。由法爾道理。於如實諸法成立法性。難思法性安住法性應生信解不應思議不應分別。如是名為尋思於理。"}}
 
이처럼 《[[유가사지론]]》에서는 [[관대도리]]를 직접적으로 정의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그것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간접적인 언급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