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6번째 줄:
 (二)師父傳法給弟子,稱師資相承、血脈相承。至於師父去世後,其所留財產,自古以來皆由弟子相續,或分與他人,在律典上皆有各種規定。據摩訶僧祇律,凡衣鉢等屬於教團,其他則依當時之情形,由教團知事人與眾僧等合議分配之。此種財產相續或分與,為近代始有之情形。"}}
 
이러한 뜻에서 [[인도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진나]](陳那, 480~540)는 《[[취인가설론]](取因假設論)》에서 상속(相續)을 '''인과부절'''(因果不絕) 즉 '다른 시간에서 원인과 결과가 끊어지지 않는 것(於異時 因果不絕)'이라 정의하고 있다.{{sfn|진나 조, 의정 한역|T.1622|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22_p0885b02 T31n1622_p0885b02]. 상속(相續)|quote=<br>"言相續者。謂於異時因果不絕。"}}{{sfn|진나 지음, 의정 한역, 김철수 번역|K.636, T.1622|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81&startNum=1 1 / 16]. 상속(相續)|quote=<br>"상속이란 다른 시간[異時]에도 원인과 결과가 서로 단절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무착]](無着: 300?~390?)은 《[[현양성교론]]》에서 [[상속차별]](相續差別) 즉 [[유위법]]이 상속하면서 [[과거 (불교)|과거]]와 [[현재 (불교)|현재]]에서 달라지는 것이 곧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득 (심불상응행법)|득]](得)이라고 말하고 있다. [[득 (심불상응행법)|득]](得) 즉 [[획득]]과 [[성취]]란 구체적으로는 어떤 변화[轉變], 역량[自在] 또는 법(法)을 획득하고 성취하는 것에 의해, 상속이 계속 진행되는 중에, [[현재 (불교)|현재]]의 상태가 [[과거 (불교)|과거]]의 상태와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a28 T31n1602_p0484a28 - T31n1602_p0484b01]. 득(得)|quote=<br>"得者。此復三種。一諸行種子所攝相續差別性。二自在生起相續差別性。三自相生起相續差別性。"}}{{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35 35-36 / 293]. 득(得)|quote=<br>"득(得)<sup style="color: blue">176)</sup>이란, 이것에도 또한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모든 유위법[行]의 종자에 포섭되는 상속차별(相續差別)<sup style="color: blue">177)</sup>의 성품이고, 둘째는 자재함이 생기(生起)하는 상속차별이며, 셋째는 자상(自相)이 생기하는 상속차별이다.
<br><sup style="color: blue">176)</sup> 득(得, prāpti)은 ‘성취’의 뜻으로서, 유정에게 어떤 법을 얻게 하는 세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짐승은 축생계로, 인간은 인류계로 확연한 경계선이 있어서 서로 혼란된 바가 없으며, 또한 같은 인간 세계로 태어나면서도 지혜의 현우(賢愚)와 재물의 빈부(貧富)의 차별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하면, 전생에 자신의 업의 결과 즉 득(得) 세력이 초감(招感)한 바이다.
<br><sup style="color: blue">177)</sup> 상속(相續)이란, 원인은 결과를 내고 결과는 또한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내므로 이렇게 원인{{.cw}}결과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상속차별’은 상속전변차별(相續轉變差別)의 뜻으로서, 업의 종자가 아뢰야식 속에서 불변적으로 존속되는 것이 아니라 찰나마다 생멸하면서 이어지고 성숙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은 여러 형태로 분류되는데, [[5온]]의 집합체로서의 [[소의신]](所依身)과 관련해서는 자상속(自相續){{.cw}}타상속(他相續) 또는 일상속(一相續){{.cw}}다상속(多相續)으로 나누기도 한다.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60권에서는 상속을 중유상속(中有相續){{.cw}}생유상속(生有相續){{.cw}}시분상속(時分相續){{.cw}}법성상속(法性相續){{.cw}}찰나상속(剎那相續)의 5가지로 나누고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838&DTITLE=%AC%DB%C4%F2 相續]". 2013년 1월 8일에 확인}} 또한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 따르면, [[분별론자]](分別論者)는 상속을 시상속(時相續){{.cw}}생상속(生相續){{.cw}}상사상속(相似相續)의 3가지로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