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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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ed card.svg|right|120px|레드카드]]
[[파일:Rote Karte-RB Salzburg-18-09-2005.jpg|thumb|250px|축구 경기 중 레드카드를 꺼내는 심판]]
'''레드카드'''({{lang|en|Red Card}}{{해석|빨간 카드}})는 스포츠 경기 중에 규칙 위반에 대한 퇴장의 의미로 꺼내는 카드이다. 즉, [[축구]]를 비롯해 [[럭비]], [[배구]], [[핸드볼]], [[필드하키]] 등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레드카드는 악질적 반칙을 한 선수에 대한 퇴장 처분을 의미한다. 이것을 꺼내면 2개의 경고를 준다.
 
== 축구에서의 레드카드 ==
축구 규칙 제12조 '''파울과 부정행위'''(Fouls and Misconduct)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위를 했을 때 레드카드를 준다고 명시하고 있다.
# 현저히 부정한 플레이
# 난폭한 행위
#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행위
# 결정적인 순간에 골키퍼가 아닌 선수가 의도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상대편의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행위 ([[2018년 FIFA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산체스]]의 핸들링 반칙이 좋은 예임.)
# 명백한 득점 상황에서 [[프리킥 (축구)|프리킥]], [[페널티킥]]에 상당하는 반칙으로 저지하는 행위 (특히,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일 때)
# 상대 선수에게 모욕하거나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행위
# 한 시합에서 [[옐로카드]]를 2번 받았을 경우 (경고 누적)
# 위협적인 백태클 ([[2002년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의 [[주앙 핀투|핀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의 [[박지성]]에게 백태클을 범한 것, [[2010년 FIFA 월드컵]]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호주]]와의 경기에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호주]]의 [[팀 케이힐]]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슈바인스타이거]]에게 의도적으로 태클한 것 등)
# 의도적으로 머리로 박치기하는 행위 ([[2006년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 가슴에 머리로 박치기를 한 것, [[2014년 FIFA 월드컵]]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의 [[페페]]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의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한 것 등) <br/>
# 손이나 팔꿈치로 선수를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밟거나 몸을 꼬집는 행위 ([[2014년 FIFA 월드컵]]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때린 것, [[2014년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과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의 [[스테번 드푸르]]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의 [[김신욱]] 발목을 의도적으로 밟은 것 등)
* 백태클 시 아래 사항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 경고없이 즉시 퇴장
# 두 발이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양발태클)
# 다리를 쭉 뻗는 경우
# 스쿼드(축구화 발바닥)이 보이는 경우
# 점프를 하여 태클이 들어가는 경우
# 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 참고 ===
# 레드카드(옐로카드 누적 포함)를 받고 퇴장당한 선수는 즉시 피치(경기장)를 벗어나 라커룸으로만 가야 한다.
# 경고 누적인 경우 주심은 옐로카드를 먼저 꺼낸 후 레드카드를 꺼낸다.
# 경고누적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경우는 2경기 이상 출장 정지가 내려질 수 있다.
# 반칙의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징계(벌금이나 출장 정지) 등이 있을 수도 있다. ([[2014년 FIFA 월드컵]]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알렉스 송]]이 3경기 출장 정지와 2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3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은 것 등)
# 한 경기에서 5장의 레드카드를 받은 팀은 몰수패 당한다. (2:0)(단, 부정 선수를 참가시켰다가 적발되어 경기가 중단되었을 경우 원인을 제공한 팀도 몰수패 처리된다. 이 때는 점수가 3:0이다.)
#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더라도 레드카드 받은 선수는 무조건 최소한 1경기 출장 정지는 받아야 한다.
 
== 펜싱에서의 레드카드 ==
펜싱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는 상대에게 1투셰 (toucher: 득점) 를 헌납한다. 축구의 경우처럼 옐로카드를 야기하는 행위를 두번째로 행하였을 경우에는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가 주어진다. 또 심한 반칙을 행하였을 경우에도 즉시 레드카드 (경고 2개)가 주어진다. 그러나, 축구와 다르게 레드카드를 받았을 경우에는 피스트 (piste: 경기 장소) 를 떠나지 않는다.
 
== 관련 항목 ==
* [[옐로카드]]
* [[블랙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