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고도쿠 슈스이]]가 천황암살계획을 꾸몄던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시청은 종래에 있었던 정치활동을 대상으로 한 고등경찰에서 분리하여, 사회운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고등경찰과를 설치했다. 이것이 특별고등경찰의 출발이다. 이들은 지방장관과 경찰부장을 거치지 않고, 내무성 경보국 보안과의 직접 지휘를 받았다. 1913년 경시청관제가 개정되어, 특별고등경찰, 외사경찰, 노동쟁의조사의 3부분을 담당하는 과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