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갱: 두 판 사이의 차이

 

=== 유년기 ===

 

폴 고갱의 외할머니였던 플로라 트리스탕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유명한 구호를 최초로 제안한 사람이다.<ref name="프레시안" /> 귀족의 사생아였고 그로 인해 [[페루]]와 인연이 있던 트리스탕은 혁명 강연을 다니다 보르도에서 1844년 병사하였다.{{sfn|Bowness|1971|p=3}} 폴 고갱은 외할머니를 이상화하여 흠모하였으며 그녀의 저술을 평생 가지고 다녔다.{{sfn|Bowness|1971|p=3}} 1850년 프랑스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클로비스는 장모인 트리스탕의 연줄을 통해 페루에서 언론인 경력을 계속 쌓고자 하였다.{{sfn|Bowness|1971|p=4}} 클로비스는 가족을 동반하고 여행길에 올랐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하였고 페루에는 아내 알린과 18개월 된 폴 고갱 그리고 2살 반이었던 누나 마리만이 도착하게 되었다. 다행이 페루에서 알린을 맞이한 외종조부는 차기 대통령직이 확실한 정치인이었고 알린과 식솔을 환대하였다.{{sfn|Bowness|1971|p=4}} 훗날 고갱은 페루에서의 시기를 그의 생애에서 가장 풍족하고 행복한 때로 회상하였다.{{sfn|Bowness|1971|p=4}}{{sfn|Bowness|1971|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