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합 DNA: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태그: 되돌려진 기여 시각 편집
31번째 줄:
== 인간 유전자 변형의 사례 및 전망 ==
'''사례'''
2006년 11월 영국. '[[맞춤아기]](designer baby)'가 탄생했다. 정자의 핵과 난자의 핵이 합쳐서 형성된 수정란의 유전자 정보를 검사해 건강한 수정란만 골라 자궁에 착상시켜 태아로 키우는 '착상 전 유전자 진단([[PGH]]: pre-implantation genetic haplotyping)'을 통해,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유전병]]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게 선택된 쌍둥이가 탄생한 것이다. 쌍둥이의 부모는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기에 이들의 자식 역시 부모와 마찬가지로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애초에 문제가 되는 유전자가 없는 수정란만수정된란만 골라 아이로 키웠기에 건강한 상태의 아이를 얻을 수 있었다.<ref>정혜경, 인간 유전자 조작과 과학 윤리, 이공계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의 철학적이해, 한양대학교출판부, {{ISBN|978-89-7218-370-9}}, 746p</ref>
숙주에서 재조합 DNA의 형질을 발현시켜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항바이러스인 인터페론, 소인증 치료제인 생장 호르몬, 간염 예방을 위한 B형 간염 백신과 같은 단백질을 생산하여 의약품으로 이용하고 또 특정 유전자를 보유한 세균으로부터 유전자를 다량 분리하여 유전자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 그리고 인공적인 방법으로 특정 유전자를 삽입한 유전자 변형 생물(GMO)을 만드는 데도 이용한다.
쥐에 있는 백스라는 유전자를 무능하게 유전자를 조작, 노화가 진행되더라도 난소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적 소질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 적용 시킬 경우 중년 여성들이 겪는 [[갱년기]] 장애현상 등 퇴행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