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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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사체]]인 [[도열병균]](稻熱病菌)은 매년 세계 6천만 명의 식량에 해당하는 벼의 손실을 가져오는 가장 해로운 작물 병원균이다.
 
== 돋보7ㅗ볍씨와 발아 ==
벼재배는 좋은 볍씨를 고르는 일부터 시작된다. 씨가리기는 보통 소금물에서의 비중차를 이용한 소금물가리기를 하여, 물 위에 뜬 볍씨를 제거하고 가라앉은 볍씨를 얻는다. 소금물의 비중은 까락이 없는 메벼 품종의 경우는 1.13으로 하고, 까락이 있는 메벼 품종이나 찰벼 품종인 경우는 1.08-1.10으로 한다. 씨가리기를 한 뒤에 물로 잘 씻어내고, 볍씨 소독약으로 소독한다. 이것은 볍씨에 전년에 발생한 도열병균이나 깨씨무늬병균 등의 포자(胞子)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볍씨의 발아는 수분의 흡수로 시작된다 먼저 배(胚)가 볍씨의 능선 기부를 뚫고 희게 노출되고, 이어서 떡잎집과 원뿌리가 나온다. 볍씨 발아의 최적온도는 30-34℃이지만, 약 10℃ 이상에서는 적당한 수분과 산소만 있으면 발아한다. 현재는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는 일이 많으므로, 생육을 고르게 하기 위해서 가지런히 싹을 틔운 볍씨를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저온에서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볍씨를 약 24시간, 32℃ 전후에 두어서 발아시킨다.<ref>{{글로벌2|제목=볍씨·발아}}</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