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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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이 앙시앵 레짐(구체제)을 무너뜨린 후 80년간 [[프랑스 제1공화국|공화정]], [[프랑스 제1제국|제정]], [[부르봉 왕정복고|군주정]]으로 국가 체제가 바뀌며 불안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이어 이어진 나폴레옹 전쟁과 함께 결국 유럽에 민족주의, 자유주의를 널리 퍼뜨리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크게 보면 유럽과 세계사에서, 정치 권력이 왕족과 귀족에서 [[부르주아지|자본가 계급]]으로 옮겨지는, 역사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시기를 열어 놓을 만큼 뚜렷이 구분되는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다. 자본주의의 발전기에 있어서 시민 계급이 절대 왕정에 저항하여 봉건적 특권 계급과 투쟁해서 승리를 쟁취했으며 새로운 정부와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낸 최초의 사회 혁명이라 할 수 있다.<ref>박미경 <천년의 역사를 뒤흔든 대사건 100> 고려문화사 1998.4.20 p184</ref>
 
 
== 배경 ==
[[파일:Musée Ingres-Bourdelle - Portrait de Louis XVI - Joseph-Siffred Duplessis - Joconde06070000102.jpg|섬네일|200px|루이 16세 (1754년~1793년)]]
프랑스는 18세기에 들어와서 혁명 전야까지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1701 ~ 1714년), [[미국 독립 전쟁]] (1775 ~ 1783년)을 비롯한 여섯 차례의 큰 전쟁에 참여했다. 참전의 결과는 프랑스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재정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루이 14세]] (재위 1643~1715년)의 말년에 국가 재정은 위기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그 후 더욱 심각해지고 만성화되어 갔다. 또한 루이 14세의 [[낭트 칙령]]의 폐지 (1685년)와 [[위그노]] 추방은 프랑스 산업 발전에 심각한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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