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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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공의 역사 ==
=== 생산 ===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손바느질로 만들어진 축구공의 70%~80%가 [[인도]]에서 제조된다제옛날의 축구공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기에, 비 등으로 인해 수분을 흡수하면 무거워졌다. [[1986년 FIFA 월드컵|1986년]] 가의 조합은 계속 이어졌다.
 
[[2006년 FIFA 월드컵|2006년 FIFA 월]]과 전혀 다른 구조로, 외부 패널은 14장 구조로서 보다 구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으나, 골키퍼들이 너무 막
이러한 축구공의 제조는 가내 수공업으로 만들어져, 그 과정에서 학령기의 아동이 축구공 생산에 종사하였으며, 이 일이 1990년대 중반부터 국제적인 문제가 되었다. FIFA는 [[유니세프]] 동의 하에 [[1998년 FIFA 월드컵]]부터 아동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손바느질 축구공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가죽 ===
옛날의 축구공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기에, 비 등으로 인해 수분을 흡수하면 무거워졌다. [[1986년 FIFA 월드컵]]부터 인조 합성 가죽으로 만들어진 축구공이 사용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날씨에 의한 영향을 적게 받게 되었다.
 
=== 외부 구조 ===
1960년대까지는 12장이나 18장의 가늘고 긴 [[가죽]]으로 된 공([[게일릭 풋볼]]<!-- Gaelic football -->과 같은 공모양, 배구공과 닮아 있다)이 일반적이었다. 1960년대가 되자, 검게 칠한 [[오각형]] 가죽 12장, 희게 칠한 [[육각형]]의 가죽 20장으로 이루어진 [[깎은 정이십면체]]의 공이 등장했다. 월드컵에서는 [[1970년 FIFA 월드컵]]부터 이 공([[텔스타 (축구공)|텔스타]])이 채용되었다. 이것은 [[아디다스]]가 대회의 스폰서가 되어 공을 제공하기 시작한 때와 같다. 이 모양은 아디다스 이외의 제조사에서도 채용하게 되었으며, 축구공이라고 하면 보통 이 모양을 가리키게 된다. 그 이후 오랜 기간 동안 표면 디자인은 변했지만 오각형과 육각형의 조합은 계속 이어졌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아디다스에서 제공한 [[팀가이스트]](+Teamgeist)는 지금까지의 공과 전혀 다른 구조로, 외부 패널은 14장 구조로서 보다 구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2010년 FIFA 월드컵]]의 공인구인 [[자블라니]]는 8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더욱 구형에 가깝게 되었으나, 골키퍼들이 너무 막기 힘든 공이였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는 공인구 [[브라주카]]가 6개의 패널로 이루어져 점점 더 공이 구의 모양으로 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게 됐다.
 
=== IC칩 내장 축구공 ===
골이나 라인 판정 미스를 막기 위해 IC칩이 내장된 축구공 사용이 검토되고 있다. 2005년 페루에서 개최된 FIFA 청소년 월드컵 대회에서는 아디다스가 개발한 IC칩이 내장된 축구공이 시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오작동이 많아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채용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채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는 아디다스에서 IC칩이 내장되 골라인판정과 라인미스 등을 막는다. [[202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 판독 기능이 탑재된 IC칩이 내장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를 교묘히 잘 이용했다.
 
== 축구공의 종류 ==
 
=== 크기에 따른 종류 ===
축구공의 종류는 0호부터 5호까지 다양하다. 크기에 따라 호 수가 붙여지며, 그에 따라 용도와 권장 이용자 나이 또한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