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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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 음악}}
[[파일:Baschenis - Musical Instruments.jpg|섬네일]]
'''바로크 음악'''({{llang|en|Baroque music}})은 17, 18세기의 [[유럽]] [[음악]]을 말한다. 원래 바로크란 [[바로크 양식|17, 18세기의 미술양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일반적으로 1600년경부터 1750년경의 음악에 대해서도 이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sfn|Palisca|2001}} [[르네상스 음악]]의 다음 시대이며, [[갈랑 양식]]이라는 잠깐의 과도기를 거친 뒤 [[고전주의 음악]]이 이어진다. 바로크 시대를 좀더 세분한다면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 바로크는 1580~1630년, 중기 바로크는 1630~1680년, 후기 바로크는 1680~1750년이다. [[바로크]]는 원래 [[포르투갈어]]로 "찌그러진 진주"라는 의미인데, 철학 용어를 거쳐 현재의 용법에 이르렀다.{{sfn|Mackay and Romanec|2007}}<ref name=":0">{{글로벌2|제목=바로크 음악}}</ref>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절대주의]] 왕정으로부터 [[계몽주의]]로 이행을 볼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중상주의]], 철학사적으로는 [[합리주의]]적·[[계몽주의]]적인 사조의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여러 사회적 상황이 몇 겹으로 겹쳐서 궁정, 도시, 교회 등 세 활동범위를 기초로 하여 바로크 음악을 형성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시대의 음악은 [[통주저음]]의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바로크 음악의 시대를 '통주저음의 시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바로크 음악은 '정서론' 즉 '음악의 궁극목적은 음과 음의 리듬, 멜로디, 하모니, 음정 등으로 모든 정서를 자아내는 데 있다'고 하는 독특한 타율적 [[미학|미학관]]으로 뒷받침되고 있다.<ref name=":0" />
 
== 어원 ==
[[파일:Johann_Sebastian_Bach.jpg|섬네일|1748년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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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조반니 가브리엘리]]를 중심으로 하는 [[베네치아 악파]]의 협주양식이나 [[페리]], [[카치니]]의 [[모노디 양식]] 오페라가 바로크 양식의 선구를 이루었고, 로마 및 베네치아 악파를 거쳐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 등의 나폴리파에 와서는 [[벨 칸토]] 창법으로 독특한 기교를 과시하는 명가수 중심의 오페라로 변화해 갔다. 1730년대에는 서정적인 비극을 테마로 하는 [[오페라 세리아]]와 코믹한 요소를 중심으로 하는 [[오페라 부파]] 등 2개의 스타일이 뚜렷이 분리하게 되었다. 또한 모노디 양식에서 종교적인 제재를 다루는 [[칸타타]]나 [[오라토리오]]가 [[카리시미]]에 의하여 확립되었다. 기악 면에서는 [[트리오 소나타]], [[교회 소나타]], [[실내 소나타]], 그리고 주로 바이올린 주법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합주 협주곡]], [[독주 협주곡]]의 형식이 생겨났다.<ref name=":0">{{글로벌2|제목=바로크 음악}}</ref>
 
===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