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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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은 이빨이 매우 크고 날카롭고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졌다. 정진아랑 현재 연애중이다
==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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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이태준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단편문학의 대가라는 말로 수렴된다. 민충환은 "[[김동인]]이 주춧돌을 놓고 [[현진건]]이 갈고 닦은 한국현대 단편소설을 완성한 대가"라고 하였다.<ref name=":1">{{저널 인용|제목=이태준론―단편미학의 대가가 보여주는 현실의 단층|저널=문예운동|성=민충환|날짜=2016|호=132|쪽=67-79}}</ref> 소설의 기교에 관하여 [[김기림]]은 이태준을 "우리들이 가진 가장 우수한 스타일리스트"로 평하였으며, [[최재서]]는 "인간상을 묘출하는 데 ... 명확한 수완을 가진 작가"라 칭하며 "스케치적 필치로 그 인물의 말이나 행동을 점점이 터치하여 가는 동안에 어언간 선명한 인간상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박태원 (1909년)|박태원]]은 "벌써 막연히 일가를 이룬 그 자신의 독특한 예술혼을 가진 극히 존중을 받아 마땅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ref>{{저널 인용|제목=이태준 소설의 창작방법 연구|성=진보영|날짜=2017|출판사=중앙대학교 대학원|쪽=1-2}}</ref>
역사적 현실을 세련된 문학적 기법과 잘 어울려서 완성도 높은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초기 소설들은 정갈한 외장이나 서정적 분위기 속에서 궁핍한 시대의 단면을 예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태준의 예술적 성취는 미적기교가 완숙기에 접어드는 1930년대 후반 작품에서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한다. 특히 1930년대 말 발표된 〈까마귀〉, 〈복덕방〉, 〈밤길〉 등 작품은 한국 소설문학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월북 후의 작품은 하나같이 남한측의 잔학성을 고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적극적인 투쟁의지를 고취하는 내용이다. 한국전쟁기의 작품에는 반미적 성향이 특히 강하게 나타나 있다. 북한체제에 부응하는 것 외에도 이태준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서양인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작용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 소설들은 북한에서 적극 수용되지 못하였고, 이태준의 숙청과 더불어 북한 문학사에서 사라져버렸다.<ref nam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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