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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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파일:Vladimir Putin with his mother.jpg|섬네일|왼쪽|6세 때 어머니와 함께]]
푸틴 대통령은 1952년 10월 7일에 소련 [[상트페테르부르크|레닌그라드]]에서 3형제 중 막내이자 늦둥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블라디미르 스피리도노비치 푸틴(Vladimir Spiridonovich Putin , 1911년~1999년)이고 어머니는 마리아 이바노브나 푸티나(Maria Ivanovna Putina, 1916년~1998년)이다. 아버지는 [[레닌그라드 포위전]] 당시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연방 군인으로 레닌그라드를 포위한 나치독일군에 항전했으며 어머니는 그 당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났다. 푸틴 대통령의 첫째 앙이ㅣㅇ 기모띠 형은 어릴 때 일찍 사망했으며, 둘째 형 역시 어린 나이에 레닌그라드 봉쇄 중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ref>소련 레닌그라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도시가 무려 900일이나 봉쇄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군인이었던 푸틴 대통령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배급된 식량을 몰래 빼돌려서 굶고 있던 어린 아들에게 먹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발각되어 3살 밖에 안된 둘째 아들을 강제로 고아원에 수용시켜야 했고, 결국 둘째 아들은 디프테리아라는 병에 걸려 사망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군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장병들에게 배급했던 식량을 민간인에게 먹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푸틴 대통령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 뒤 사망자로 처리되어 시신 처리장으로 옮겨지다가 이를 목격한 가족들이 시신 운반자를 만류하여 기적적으로 죽음을 면했다고 한다. 그렇게 두 아들을 연달아 잃고 폐인이 되다시피 살던 부부가 전쟁 이후에 나이 40이 넘어 늦둥이로 얻게 된 귀한 아들이 바로 푸틴 대통령이었던 것이다.</ref> 15년간 [[국가보안위원회]]에서 일한 뒤 1998년에는 [[국가보안위원회]]의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연방보안국]]의 국장으로 취임하였다.
 
=== KGB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