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스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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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즈번'''(John Osborne ; [[1929년]] ~ [[1994년]])은 [[영국]]의
== 작품 세계 ==
[[배우]]로서 극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1956)로 일약 각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국 연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았다. 이 작품이 성공한 이유는 고루하고 안이한 전후 영국 사회에 대한 하층계급의 분노를 주인공 지미 포터가 폭발시켜 준 데 있는데, 형식적인 새로움은 없지만 일상적인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그 언어를 생생하고 통열한 웅변으로 쌓아올린 것은 일찍이 영국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일이었다. 다음 작품 <연예인(演藝人)>(1957)은 뮤직홀과 그 연예인의 세계를 파헤친 작품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인 내용과 [[브레히트]]식(式)의 비사실적인 구조와의 결합 실패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값싼 저널리즘의 그릇된 가치와 그 속의 속빈 인간들을 공격한 뮤지컬 <폴 슬릭키의 세계>(1959) 역시 실패를 했다. 그러나 브레히트류의 사극 <루터(Luther)>(1961)로 대표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그 다음 그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라 할 <허용될 수 없는 증언>(1964)은 지미처럼 생에 대한 환멸과 절망에서 자신을 파괴해 가는 바람둥이 변호사의 성격을 분석한 것으로, 단순한 항의를 넘어서서 작자의 철학의 확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 하나의 사극 <애국자>(1965)는 동성연애자인 한 스파이의 파멸을 다루고 있다. <현재>(1968)는 처음으로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역(役)의 성격은 <증언>의 주인공과 같지만 다만 그녀는 환상과 현실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호텔>(1968)은 <현재>보다 호평을 받았다. 1972년에 공연된 <초연감(超然感)>은 관객 개발을 위한 매우 실험적인 작품으로 그의 창조적인 에너지의 무궁함을 과시해 주고 있다.
{{글로벌세계대백과}}
{{생애|1929|1994|오즈번, 존}}▼
[[분류:영국의 극작가]]
[[분류:영국의 배우]]
▲{{생애|1929|1994|오즈번, 존}}
[[ca:John Osb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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