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끌림(frame-dragging)은 일반 상대성 이론이 예측하는 현상으로써 질량이 매우 큰 물체가 회전하면 발생하는 중력 효과로 주변의 시공간도 따라서 회전한다는 것이다. 즉, 움직이는 질량-에너지 분포가 시공간에 영향을 주어 관성계에 이끌림 효과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을 말한다. 보다 일반적으로 질량-에너지 흐름이 일으키는 효과는 고전 전자기학에서의 개념과 유사한 중력 자성으로 나타낸다.
2004년 4월에, 일반 상대성 이론의 두 가지 예측인 측지 현상 및 틀 끌림의 입증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중력탐사B 위성이 지구 궤도에 발사되었다.
그리고 2007년 4월에 측지 현상의 측정을 발표하였으며[1] 이후 데이터의 분석을 완료하고서 2011년 5월에 발표한 논문[2]에서 측정의 결과가 틀 끌림 현상을 포함하여 일반 상대성 이론이 예측하는 바와 모두 일치함을 최종 확인하였다.[3]
↑C. W. F. Everitt; 외. (2011). “Gravity Probe B: Final Results of a Space Experiment to Test General Relativity”. 《Phys. Rev. Lett.》 106 (22): 221101. doi:10.1103/PhysRevLett.106.221101. CS1 관리 - et al.의 직접적인 사용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