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다리키(오늘날의 러시아)의 왕 스바프를라미는 드베르그두린과 드발린을 협박해 티르핑이라는 검을 만든다. 드베르그들은 티르핑을 칼집에서 뽑으면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도로 칼집에 넣을 수 없다는 저주를 건다. 스바프를라미는 광전사 아른그림과 일기토를 벌였다가 죽고, 아른그림은 티르핑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 앙간튀르에게 준다.
삼쇠섬 전투
삼쇠섬에서 아른그림의 열두 아들들과, 햘마르와 오르바르오드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다. 햘마르 측이 아른그림의 아들들을 죽였으나, 햘마르도 티르핑에 상처를 입고 죽는다.
헤르보르
앙간튀르의 딸 헤르보르가 아버지의 유령에게서 티르핑을 얻는다. 헤르보르는 결혼해서 앙간튀르와 헤이드레크 형제를 낳는다.
헤이드레크
헤이드레크는 형 앙간튀르를 티르핑으로 죽이고 고트의 왕이 된다. 헤이드레크가 게스툼블린디와 수수께끼 대결을 한 이야기가 나온다. 헤이드레크는 카르파티아로 원정을 나갔다가 잠자는 사이 자기 노예에게 티르핑으로 죽임을 당한다.
고트족과 훈족의 항쟁
헤이드레크의 아들 앙간튀르와 흘로드가 골육상쟁을 벌이고, 훈족 군단이 고트의 땅을 침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