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식대(波蝕臺)는 암석해안에서 육지기반암파식을 받아 후퇴할 때, 해식애 밑에 형성되는 평평한 침식면이다. 파식대는 해식애의 기저부(맨 아래 바닥)에서 시작되어 저조위(썰물시 해수면) 밑으로 연장되며, 서해안처럼 조차가 큰 해안에서는 썰물 때 파식대가 전부 노출되는 것이 보통이다. 해식애면의 바다 쪽에서 일어나는 파랑의 마식과 굴식작용은 파식대라 불리는 넓은 침식 지형면을 만들며, 이러한 지형면은 대체로 해수면보다 약간 낮은 곳에 형성된다.[1]

파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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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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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Darrel Hess (2011년). 《McKnight의 자연 지리학》. 시그마프레스. 5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