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Perrier)는 프랑스의 자연 광천수로 된 생수 브랜드이다. 프랑스 가르주 베르제즈 (Vergèze) 마을을 수원지로 삼고 있다. 페리에는 자연 탄산수라는 점과 탄산 함유량이 높다는 점, 그리고 특유의 초록색 병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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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www.perrier.com/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페리에 병 (330ml)

예전에는 프랑스의 '페리에 비텔 그룹' (Perrier Vittel Group SA)이라는 곳에서 생산하였으나 1992년 네슬레 사가 인수한 뒤로는 네슬레 워터 프랑스 사가 생산하고 있다. 네슬레 워터 프랑스는 비텔, 산 펠레그리노, 콩트렉스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상세 편집

페리에가 생산되는 수원지의 물은 자연 탄산수이다. 처음에는 물과 자연 탄산가스 모두 각각 따로 추출한다. 물을 정수한 뒤 병에 채우는 과정에서 탄산가스를 다시 그대로 첨가한다. 이 때문에 페리에 병에 담긴 탄산의 농도는 베르제즈 마을 수원지의 탄산 농도와 같은 수준으로 되어 있다.[1][2]

페리에 병은 그 특유의 '눈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뚜렷한 녹색을 띈다. 한국에서는 330ml 병만 주로 수입되지만, 유럽에서는 750ml, 330ml, 200ml 병은 물론 330ml 캔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유럽 이외의 시장에서는 250ml짜리 캔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페리에는 보통맛, 레몬맛, 라임맛 등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2007년 미국에서는 시트론 레몬라임과 팡플무스 로스 (핑크 그레이프프루트)맛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그린애플맛이 프랑스와 미국에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프랑스에서 민트맛을 처음 선보였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Perrier Group of Canada Inc. v. Canada [1995] F.C.J. No.1571
  2. “Perrier Quality Report” (PDF). 2013년 2월 6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11월 2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