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선(撚線→꼬인 선) 방식 또는 트위스티드 페어(twisted pair→꼬인 한 쌍(雙)의) 케이블링은 두 줄의 동선을 꼬아 하나의 도선에 피복한 방식을 일컬으며 외부 원천으로부터 오는 전자파 장애(EMI)를 억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테면 비차폐연선(UTP)의 전자기파, 주변 선들 사이의 누화를 막는 데 쓰인다.

도선 안에 들어 있는 각 동선은 신호 간섭을 줄이기 위해 꼬여 있다. 25페어 코드 차트.

금박 연선(FTP)과 차폐연선(STP)과는 달리 비차폐연선(UTP) 케이블은 어떠한 막으로도 둘러싸여 있지 않다. 연선은 전화의 주된 선이자 컴퓨터 네트워크에 아주 일반적이다. (특히 패치 케이블이나 일시적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역사 편집

최초의 전화는 전신줄이나 SWER(single-wire earth return) 회선을 사용하였다. 1880년대에 전기 노면전차들이 수많은 도시에 설치되어, 이러한 회선들 안으로 노이즈를 유도했다.

차폐 연선 (STP) 편집

차폐 연선은 실드가 있는 연선, STP(Shielded Twisted Pair)라고 한다. 신호 간섭이 많은 공장이나 야외, 또 빠른 통신 속도가 필요한 곳에 쓰인다. 유럽에서는 STP가 주로 쓰이며 UTP는 거의 보급되어 있지 않다.

비차폐 연선 (UTP) 편집

비차폐 연선은 실드가 없는 연선, UTP(Unshielded Twisted Pair)라고 한다. 전화선이나 이더넷 등에 많이 쓴다. 처리가 간단하고 값이 싸서 빠른 전송이 필요 없는 이더넷의 랜 용도에 표준으로 쓰이고 있다.

케이블 실딩의 장단점 편집

이점 편집

  • 케이블이 가늘고 유동성이 있어 벽 사이에 설치하기 쉽다.
  • UTP 단면적이 작기 때문에 빠르게 도관을 채우지 않는다.
  • UTP는 다른 종류의 랜 케이블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

단점 편집

  • 전자파 장애에 대한 연선의 자화율(고장 발생도)이 설치하는 동안의 연선 계획(보통 제조업체가 특허를 준)에 크게 좌우된다. 그 결과 연선은 요구 사항이 엄격하다. 연선의 상대적인 취약성 때문에 연선 설치는 케이블 성능을 보장하는 데에 중요한 일부가 된다.

UTP/STP 표준 편집

UTP/STP 표준은 다음과 같다.

  • 카테고리 1 (TIA/EIA 미지원) : POTS 전화 통신, ISDN 등에 쓰였다.
  • 카테고리 2 (TIA/EIA 미지원) : 초당 4메가비트의 토큰 링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3 (TIA/EIA-568-B 지원) : 최대 16 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데이터망에 쓰임. 역사적으로 초당 10 메가비트의 이더넷 네트워크에 잘 쓰였다.
  • 카테고리 4 (TIA/EIA 미지원) : 2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6 메가비트의 토큰 링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5 (TIA/EIA 미지원) : 1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00 메가비트의 이더넷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1000BASE-T 기가비트 이더넷에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임.
  • 카테고리 5e (TIA/EIA-568-B 지원) : 최대 1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00 메가비트 이더넷과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6 (TIA/EIA-568-B 지원) : 최대 25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6a (ANSI/TIA/EIA-568-B.2-10 지원) : 최대 5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10GBase-T에 알맞음.
  • 카테고리 7 (ISO/IEC 11801 클래스 F 케이블링에 적용된 이름) : 4개의 개별 실드 처리된 STP에 적합하며 최대 600 MHz의 전송을 위해 설계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