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2010년대/오늘의 역사/1월 17일

2016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차이잉원 후보가 56.1% 득표율로 중화민국의 총통에 당선되었다. 중화민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인 동시에 민진당의 정권 교체 승리였다. 이 총통 선거는 중국과의 관계와 경제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다. 마잉주 정부는 감세 정책 등을 적극 펼쳤으나 2014년 경제 성장률은 1%에 그쳤으며, 이와 함께 추진된 중국과의 경제 교류는 중화민국 경제, 특히 민생경제에 문제가 되었다. 2014년 태양화 학생운동 점거사건과 2016년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사건으로 중화민국의 정체성 문제도 선거 당락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