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야 스타크

프레야 스타크 여사(Dame Freya Madeline Stark, DBE, 1893년 1월 31일 ~ 1993년 5월 9일)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영국탐험가이다. 20세기 초 서양에 중동오지를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생애편집

프레야 스타크는 1893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 전에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프레야를 임신했지만 아버지 로버트 스타크는 프레야를 친딸처럼 보살폈다.[1] 사교적인 성격의 모친은 전원 생활을 답답해해서 집을 떠나 있는 날이 많았고, 자녀의 교육에 있어서도 방임주의였다.[1] 프레야는 어린시절 아버지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 《천일야화》를 읽고 아랍 여행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2] 이후 부모가 이혼하면서 프레야는 어머니를 따라 어머니의 재혼상대가 있는 이탈리아로 건너갔다.[2] 그녀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고, 1912년 런던 대학교에 입학해서 역사를 공부하는 한편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를 공부했다.[3]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프레야는 학업을 중단하고 이탈리아로 돌아가 볼로냐의 병원에서 훈련을 받고 의무대에서 일했다.[3] 이 시기에 의사 퀴리노 루아타와 약혼했지만 그의 전 애인이 나타나면서 파혼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 프레야는 여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모으기 시작했고, 1927년 이탈리아를 처음 여행한 이래로 오랫동안 꿈꾸던 중동 여행에 나섰다. 이후 서구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남부 아라비아의 오지를 여행하고 그 경험을 잡지에 기고하는 등 탐험가 겸 여행작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여행자가 갖추어야 할 일곱가지 항목편집

프레야 스타크는 오지를 여행하면서 여행자가 갖추어야 할 항목에 대해서 1938년 1월 12일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는 기준을 인정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가치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것.
  • 우둔한 사람과 부적절한 도구를 화 내지 않고 이용하는 법을 배울 것.
  • 육체적 불쾌감을 신경 쓰지 않고 견딜 것.
  • 언제 어디서라도 휴식을 취하거나 영양을 섭취할 것.
  • 자연뿐 아니라 인간의 특성도 사랑할 것.
  • 편견을 버리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하나하나 트집 잡지 말 것.
  • 하루의 시작처럼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끝낼 것.

수상 및 서훈편집

관련 서적편집

  • 정열의 방랑자 프레야 스타크 ISBN 89-91223-10-9

각주편집

  1. 홍지연, 《책읽는 방법》 큰나, 2010, p.53
  2. 홍지연, p.54
  3. 홍지연, p.55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