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전문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

프로게이머(Professional gamer)는 PC 게임 또는 온라인 게임 등의 게임 플레이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뜻한다.

프로게이머
직업
이름돼지
직업 분류기타 게임, 오락, 스포츠 관련직
설명
역량공간지각력, 손재능
과정게임 대회에서 연 2회 이상 입상[1]
관련 직업게이머

대한민국에서 1999년 가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다음해인 2000년 프로게이머는 새로운 역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이시기에 프로게이머들의 활동 형태는 개인에서 단체로 변화하였는데, 처음에는 개인으로 활동하던 프로게이머들이 '길드'라는 동호회를 구성했고, 길드와 계약을 맺은 기업을 매개로 프로게임단이 결성되었다. 국내 최초의 프로게임단은 하나로통신 게임단으로, 프로게이머들과 직접 연봉 계약을 체결하여 게임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어서 2003년 대한민국 케이블 TV방송에서 방영하는 전문 게임채널인 온게임넷에서 프로게임단들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방송을 계기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프로게임단들도 속속 생겨났다. 이후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등 또 다른 종목들도 새로이 채택되어 스타크래프트 외에 다른 게임종목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2001년까지만 해도 프로게이머는 매우 적었으며, 대다수 프로게이머의 장래가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프로게이머 3명 중 1명은 연봉 2000만원도 못 받으며 최저시급도 못 받는다.[2]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에서 프로게이머에 대한시선은 매우 좋지 않다. 간단히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게임부터 해서, 프로게이머는 게임 중독, 폐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찍혀었으며, 이는 프로게이머가 등장한 초창기에 특히 강했다. 전자신문 2019.12.29 자신의 자녀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에 대해 4명 중 3명 꼴로 거의 75% 이상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서양의 프로게이머 대우는 대한민국보다도 인식이 더욱 안 좋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게임이 하나의 산업, 학문으로 인정받기까지 근 반 세기나 걸렸다. 특히 미국은 육체를 움직이지 않는 e스포츠에 스포츠라는 딱지를 붙인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육체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게임을 파고드는 사람을 부르는 멸칭인 너드가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프로게이머”. 커리어넷 지식백과. 
  2. 프로게이머 3명 중 1명, 연봉 2000만원 못 받는다전자신문.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