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캠프는 프랑스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설치한 해군항공기지이다.

역사 편집

UAE와 프랑스는 1995년 방위조약을 체결했지만, 2007년에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프랑스군의 자국내 주둔을 요청했다.

2009년 5월 26일, 걸프지역 최초의 프랑스 군 기지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창설됐다.

프랑스 군 기지 `피스캠프'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셰이크 사이프 빈 자이드 알-나하얀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500명의 병력이 배치된 피스캠프는 이란을 바로 앞에 둔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UAE 해안 3곳에 마련됐다. 이 기지는 해군 및 병참 기지, 전투기 3대를 운용하게 되는 공군기지, 훈련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란은 프랑스 군 기지 창설이 중동지역 안보를 해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UAE와 프랑스는 1995년 방위조약을 체결, 매년 1차례씩 군 수뇌부간 회동을 갖고 25차례의 합동훈련을 벌였다.

유럽 해군 지휘소 편집

2019년 11월 24일, 플로랑스 파플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프랑스 해군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 아랍에미리트 영토에 지휘소가 배치될 것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사령부가 관련국들을 대표하는 10-15명의 스탭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니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유럽 주도의 해군 계획을 지지하는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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