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술라주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1919년 12월 24일 ~ 2022년 10월 26일)는 프랑스의 화가, 조각가이다.

2019년의 술라주

로마네스코 조각·미술의 유품이 많이 남아 있는 중남부의 아벨이 로데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혼자의 힘으로 그림을 배우다가 1939년 파리로 나와 활동을 하였으며, 중후한 풍경화 및 정물화에 능하였다.

초기에는 세잔·피카소의 영향을 받아 퀴비슴적인 경향을 띠었으나 1946년부터는 추상화로 옮겼다. 자유롭고도 표현의 풍부함을 꾀하였으며 외계에 대한 어떠한 대상도 배제하는 순수한 추상양식에다 조형 공간의 요소를 도입하였다.

그는 1948년과 그 이듬해에는 레알리테 누벨르전(展)에, 그 이후부터는 살롱 드 메에 출품하였다. 1952년의 베네치아, 1953년의 상파울루의 비엔날레전(展) 등에 출품하여 수상하였으며 그 밖에도 국제적인 상을 많이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청색과 갈색 계통의 침착한 느낌을 주는 색조를 즐겨 사용하는 그 이전의 강한 느낌을 주는 검은 형태를 밝은 색조와 결합시켜 간결하고도 힘찬 화면구성을 하고 있어 현대적인 약동감이 대담하고 자유롭게 나타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회화> 등이 있다.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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