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筆巖)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金麟厚)의 고향 전라도장성군황룡면 맥동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 이름이다. 이 바위의 기운을 받아 하서 김인후가 태어났다고 한다. 바위에는 병계 윤봉구의 글씨로 『筆巖』이라 각자되어 있다. 이 바위에서 필암서원(筆巖書院)이 유래되었다.
필암(筆菴)은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무관 장군 겸 정치가였던 배극렴(裵克廉, 1325~1392)의 아호이다.
필암(泌巖)은 대한민국 법조인 겸 대학 교수 및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군법무관 대위인 박지훈(朴指勳, 1976~ )의 아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