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철(河炅喆, 1939년 ~ , 전북 무주)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변호사이다. 1993년 9월 26일부터 2004년 1월 28일까지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생애 편집

전주고, 1961년 서울대 법대 졸업.

고시 사법과 12회. 서울지법 판사, 대한변협 인권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을 거쳐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새정치국민회의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2005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5대 위원장. 2015년 현재 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

기타 편집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안 사건으로 위기에 빠졌을 때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1987년 노 전 대통령이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씨 사건으로 제3자 개입 혐의로 구속될 처지에 놓이자, 하 변호사는 부산까지 내려가 무료 변론을 자청했다. 2004년에도 변호인을 맡았다.
  •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장으로 재직시 남민전 사건 관련자 29명을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