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경천묘(河東 敬天廟)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경순왕(?∼979)의 초상화를 모신 곳으로 1902년 지은 건물이다.

하동 경천묘
(河東 敬天廟)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33호
(1985년 11월 14일 지정)
수량1동(258m2)
관리경주김씨문중
위치
하동 경천묘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하동 경천묘
하동 경천묘
하동 경천묘(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좌표북위 35° 10′ 57″ 동경 127° 45′ 44″ / 북위 35.18250° 동경 127.76222°  / 35.18250; 127.762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85년 11월 14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33호 경천묘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경순왕(?∼979)의 초상화를 모신 곳으로 1902년 지은 건물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은 평화적으로 신라를 고려에 넘겨준 뒤, 고려 태조 왕건의 큰 딸인 낙랑공주와 다시 결혼하였다.

국가를 고려에 넘기려 하자 큰아들인 마의태자는 반대하고, 막내아들인 범공은 머리를 깎고 화엄사로 들어가 중이 되었다. 경순왕은 용화산 학수사로 가서 여생을 마쳤다. 그 뒤 사람들이 왕을 추모해 학수사에 사당을 세워 모셨으나 후세 사람들이 청암면 중이리 검남산 밑으로 옮겼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88년에 하동댐 건설로 다시 옮긴 것이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