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 사이클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은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이다. 과대광고 주기라고도 한다.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에서 개발하였다.

설명
편집하이프 사이클은 5개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이는 기술의 성장 주기에 대응된다.
단계 | 명칭 | 설명 |
---|---|---|
1 | 기술 촉발 (Technology Trigger) |
잠재적 기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 초기 단계의 개념적 모델과 미디어의 관심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상용화된 제품은 없고 상업적 가치도 아직 증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
2 |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
초기의 대중성이 일부의 성공적 사례와 다수의 실패 사례를 양산해 낸다. 일부 기업이 실제 사업에 착수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관망한다. |
3 | 환멸 단계 (Trough of Disillusionment) |
실험 및 구현이 결과물을 내놓는 데 실패함에 따라 관심이 시들해진다. 제품화를 시도한 주체들은 포기하거나 실패한다. 살아 남은 사업 주체들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제품의 향상에 성공한 경우에만 투자가 지속된다. |
4 | 계몽 단계 (Slope of Enlightenment) |
기술의 수익 모델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들이 늘어나고 더 잘 이해되기 시작한다. 2-3세대 제품들이 출시된다. 더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투자하기 시작한다. 보수적인 기업들은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다. |
5 | 생산성 안정 단계 (Plateau of Productivity) |
기술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사업자의 생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이 명확해진다.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다. |
하이프 사이클이라는 용어와 이를 구성하는 5 단계는 신기술 마케팅에서 점차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판
편집하이프 사이클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1][2][3] 주요 비판으로는 결과물이 기술 자체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점, 기술이 개발되는 속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 등이 있다. 또 다른 것으로는, ‘사이클’ 자체는 신기술의 마케팅에 아무런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없으며 단지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트렌드를 설명할 수 있을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 또, 유사한 성격의 방법론인 기술 준비 지수와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환멸’, ‘계몽’, ‘기대’와 같은 주관적인 용어로는 대상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거나 기술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
- 용어가 잘못된 이해를 불러 오는 면이 있다. 사용자는 실망하기를 원치 않으므로 계몽 단계에는 해당 기술을 멀리 해야 하는 것인가?
- 다음 단계로 넘어 가기 위해 어떤 것이 충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2005년 블로그에서 최초로 제시된 내용:
Veryard, Richard (2005년 9월 16일). “Technology Hype Curve”. 2013년 12월 16일에 확인함. - ↑ Weinberg, Gerald; et al (2003년 9월 5일). 《HypeCycle》. AYE Conference. 2018년 11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2월 16일에 확인함.
- ↑ Aranda, Jorge (2006년 10월 22일). “Cheap shots at the Gartner Hype Curve”. 2013년 12월 1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영어) Hype Cycle Research Methodologies ― 가트너
- (영어) Hype cycles 보관됨 2010-08-23 - 웨이백 머신 ― 가트너
- (영어) Mastering the Hype Cycle book promotion
- (영어) Gartner's hype cycle ― 플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