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차수

하천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지류 및 본류에 매기는 등급

하천차수(Stream order)는 하천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지류 및 본류에 매기는 등급을 말한다. 1945년 Horton에 의해 제시되었다.

방법 편집

 

1952년 Strahler는 하천차수를 매기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초의 지류에는 차수 1을 부여하고, 같은 차수의 하천이 만나면 합류된 이후의 하천은 차수를 한 단계 올리는 방법으로 하천차수를 매긴다. 예를 들어 2차 하천과 2차하천이 만나면 3차 하천이 되지만, 1차 하천과 2차 하천이 만나면 계속 2차 하천이다.

분기율 편집

하천 차수를 매긴 다음 분기율(bifurcation ratio, RB)을 계산할 수 있다. 분기율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3.0에서 5.0 사이이다.

 
Nu : u차 하천의 총 수
Nu+1 : u+1차 하천의 총 수

관계 편집

하천차수, 하천 평균길이, 평균경사, 특정차수를 가진 하천의 수 간에는 물리적인 법칙이 성립하진 않으나 통계적으로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편의상 이것을 법칙으로 수문학에서는 받아들인다. Horton의 하천수법칙(law of stream number)은 분기율을 이용해 특정차수 하천의 수를 구할 수 있다.

 
k : 유역의 주하천의 차수(가장 높은 차수)

참고 문헌 편집

  • 이재수 (2018). 《수문학》 2판. 구미서관. 75-76쪽. ISBN 9788982252914.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