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咸安 大山里 石造三尊像)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고려시대불상이다.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咸安 大山里 石造三尊像)
(Stone Buddha Triad in Daesan-ri, Hama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71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3구
소유국유
위치
함안 대산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함안 대산리
함안 대산리
함안 대산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1139
좌표북위 35° 15′ 17″ 동경 128° 25′ 46″ / 북위 35.25472° 동경 128.42944°  / 35.25472; 128.429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1호 함안대산리석불(咸安大山里石佛)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대사(大寺)골로 불리는 마을앞에 3구의 불상이 남아 있어서 하나의 석불군을 이루고 있다.

좌우 측면의 불상은 다른 불상의 협시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2구의 보살입상은 손모양만 다를 뿐 조각수법이 거의 비슷하다. 머리에는 두건 같은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길쭉한 얼굴에 눈·코· 입이 평판적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같은 옷을 입고 있는데,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다. 어깨의 매듭과 양 무릎에서 시작된 타원형의 옷주름은 불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표현들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에서 보여지는 석조보살상들의 특징이다. 대좌(臺座)는 상대·하대로 나누어지는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연꽃이 새겨져 있다. 그 아래 8각의 단에는 각 면마다 귀꽃을 표현해 놓아 통일신라 초기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두 보살입상 사이의 중간에 놓인 머리가 없는 좌불상은 온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불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