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협주곡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 콘체르토 그로소)이란 악곡의 형식의 하나로, 몇 개의 독주악기로 이루어진 소악기군인 콘체르티노와 보다 큰 합주단인 리피에노가 함께 하는 형식이다.
이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1698년에 로렌초 그레고리(1700년 경)에 의해서라고 전해지나, 그 이전에도 이미 코렐리나 알렉산드로 스트라델라(1645경-1682)가 이 원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남기고 있다. 콘체르티노의 악기군으로서 이탈리아에서는 2개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라는 편성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곧 트리오 소나타의 편성이다. 한편 독일에서는 독주악기로서 관악기를 즐겨 썼다. 이탈리아 양식에 따른 가장 좋은 예로는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 모음집》이 있으며, 또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도 뛰어나다.
같이 보기
편집이 글은 음악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