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사터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2012년 2월 29일 진도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제20호로 지정되었다.

해원사터
대한민국 진도군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종목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제20호
(2012년 2월 29일 지정)
위치
진도 둔전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진도 둔전리
진도 둔전리
진도 둔전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94-1, 356-2
좌표북위 34° 32′ 23″ 동경 126° 17′ 42″ / 북위 34.53972° 동경 126.29500°  / 34.53972; 126.29500

개요 편집

해원사터는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원래 사찰의 명칭이 해언사(海堰寺)·해안사(海岸寺)·해월사(海月寺) 등으로도 전해내려 오고 있으나 가장 오랜 기록인 이주(李胄)의 『금골산록(金骨山錄)』에 해원사(海院寺)로 기록되고 있다.

해원사지(海院寺址)는 군내면 둔전리 94-1 일대 금골산 아래의 금성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다. 1973년 학교주변을 정리하면서 많은 석재와 초석·와편 등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금골산 위에 세 개의 굴이 있는데 맨 밑의 서굴은 창건한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일행(一行)이란 스님이 향나무로 16나한을 조성하여 굴에 안치하고, 굴의 곁에 별도로 고찰 6~7간이 있어 스님들이 거처하고 있다. 또한 동굴의 주사(廚舍)는 모두 비바람에 퇴락되었으나 굴 북쪽 비탈을 깎아서 미륵불을 만들었는데 옛날 군수 유호지(柳好池, 1469~1472)가 만들었다.

이와 같은 해원사에 대한 기록은 『금골산록』에만 있으며 「고기(古記)」로 표기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해원사는 이때까지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이후 즉 『금골산록』이 기록된 후인 16세기 이후에 폐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