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학

혈관과 림프관을 다루는 의학의 분야

혈관학, 또는 맥관학(angiology)은 순환계림프계, 즉 동맥, 정맥, 림프관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의학의 전문 분야이다.[1] 주로 혈관 관련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다룬다. 'Angiology'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혈관'을 뜻하는 ἀγγεῖον(angeīon)과 '학문의 분야'를 뜻하는 -λογία(-logia)가 합쳐진 단어이다.

영국에서는 이 분야를 angiology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vascular medicine'이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

다루는 질환 편집

동맥 질환이 주로 걸리는 동맥에는 대동맥(동맥류 / 박리)과 다리, 손, 신장, 뇌, 내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있다. 또한 동맥 혈전증색전증, 혈관염, 혈관경련수축, 또는 심장마비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다룬다. 정맥 질환에는 정맥 혈전증, 만성 정맥부전, 정맥류가 있다. 림프계 질환에는 1차성 및 2차성 림프부종이 있다.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들을 고치는 데에도 주력한다. 이런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은 혈관학의 전문 분야에 속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1. “Angiology”. 《www.merriam-webster.com》. Merriam Webster Incorporated. 2021년 1월 9일에 확인함.